최강야구 시즌3에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최강 몬스터즈가 강릉고와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1회 말에 1대 0으로 리드하고 있었는데요. 최종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최강야구 강릉고전 결과 내용에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결과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맨 아래까지 내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릉고전 최종 경기 결과(스포)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9월 24일에 방송되었던 내용입니다.
최근 경기인 9월 30일 동의대 직관 경기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목차
너무 아쉬웠던 2025 신인 드래프트 결과
최강야구 시즌3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경기 못 보신 분들께서는 챙겨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강야구 시즌3 9월 24일 강릉고 경기 후반부 다시보기 - 티빙
최강야구 시즌3 9월 24일 강릉고 경기 후반부 다시보기 - 넷플릭스
일단 강릉고 경기를 보여주기 전,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총 1,197명이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몬스터즈의 영건들은 아무도 초대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보통 드래프트에 초대 받으면 왠만해서는 지명받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지명 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1라운드 지명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1라운드까지 결국 몬스터즈의 영건들은 아무도 지명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나마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했던 문교원 선수는 2년 후 한 번 더 기회가 있겠지만 나머지 형들은 드래프트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를 보면, 대졸 출신을 한 명을 무조건 뽑게 되어있는 규정만 지킨 구단들이 대부분입니다. 즉, 고3이 아닌 선수들을 뽑은 비율이 10% 내외라는 점입니다.
가족들이 와서 위로해주는 모습도 나오며, 선배인 이택근 선수가 이 선수들에게 전화하여 위로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 역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하여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 자막처럼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요.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이 이야기가 거대한 서사의 시작점이길 바라며 | 〈최강야구〉 비하인드
지금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동의대 유태웅 선수는 롯데에 육성선수로 간다는 썰이 있긴 합니다. 참고로 작년에 원성준 선수가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였지만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후 현재 1군에서도 한 번씩 보이고 있습니다.
유태웅 선수도, 나머지 선수들도 잘 되길 바래 봅니다.
정근우, 악마에 걸맞는 활약!
경기는 2회 말부터 시작합니다. 몬스터즈는 선두타자인 정의윤이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그 다음 타자인 김문호가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이 와중에 이율예 포수는 괜찮은 프레이밍까지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율예 선수는 SSG 랜더스에 1차로 지명 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재욱이 볼넷, 정성훈이 안타로 1사 주자 만루를 만듭니다. 강릉고 감독님은 볼넷보다는 차라리 안타를 맞는게 낫다고 하시면서 자신있게 던지라고 주문하십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유태웅이 결국 볼넷을 골라내며 몬스터즈는 한 점을 추가합니다.
결국 강릉고는 두 번째 투수인 김준식 선수를 올립니다.
1사 만루에서 다음 타석은 정근우. 정근우는 어떻게 쳤을까요?
정근우, 장 단장과 출연 내기로 경기 캐리 중?! '4타수 4안타' 검은 머리 악마😈의 매서운 공격 (vs 강릉고)
정근우는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악마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입니다.
이후 최수현까지 안타를 치며 다시 만루의 찬스를 만듭니다. 그러자 이율예 선수가 멘탈 잡아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역시 1차 지명 선수는 남다릅니다.
몬스터즈는 박용택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내며 한 점을 추가하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강릉고는 세 번째 투수 천범석 선수가 올라옵니다. 참고로 천범석 선수 역시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에 지명받았습니다.
천범석은 이대호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합니다.
3회 초, 유희관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강릉고 벤치에서는 감독님과 이율예 선수가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3회 말은 편집된 것을 보면 몬스터즈의 공격 역시 삼자범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릉고의 빅이닝!
강릉고의 4회 초, 1사 후 유태웅의 실책으로 주자가 나갑니다. 이후 연속 안타가 나오며 1사 주자 만루 찬스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3루 땅볼이 나오는데, 홈에서 잡지 못하여 강릉고가 한 점을 따라갑니다. 이후 유격수 플라이가 나오며 2사 주자 만루로 바뀌는데요.
2사인데도 불구하고 사인이 나오더니 스퀴즈가 나옵니다. 번트 공 자체가 3루쪽으로 워낙 잘 갔고, 유희관이 바로 잡지 못하여 결국 강릉고는 한 점을 추가합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이 올라와서 버티라고 하며, 유희관도 알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3번 이율예 선수가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며 점수가 순식간에 5대 4로 좁혀집니다.
그리고 4번 타자인 이용현이 역전 스리런을 치며 점수는 순식간에 7대 5로 뒤집힙니다.
참고로 이용현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에 지명받았습니다.
다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유희관이 4이닝 7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최수현의 간절함! 동점 만드는 몬스터즈!
몬스터즈의 4회 말이 시작됩니다. 유태웅 타석에 임상우가 대타로 나옵니다. 임상우가 볼을 잘 골라내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정근우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주자 1,2루의 찬스를 잡는 몬스터즈. 그리고 최수현이 번트에 성공하여 주자는 1사 2,3루로 바뀝니다.
박용택이 3루 땅볼을 치며, 홈에 들어오던 주자가 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이대호 마저 플라이로 물러나며 결국 몬스터즈는 무사 주자 1,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합니다.
5회초말, 그리고 6회초는 편집되었습니다. 6회 말 첫 타자인 임상우는 기습번트를 댔지만 실패합니다. 다행히 검은머리악마 정근우 선수가 안타를 치며 출루합니다. 최수현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다행히 병살은 면하고 본인은 살았습니다.
여기에서 타석에는 박용택.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파도 무조건 홈에 들어가야 한다" 간절함으로 전력 질주한 '최수현'의 허슬 플레이💥 (vs 강릉고)
예. 박용택이 펜스까지 가는 장타를 쳤고, 최수현이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결국 홈에 들어오는데 성공합니다. 최수현의 간절함이 한 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이대호 역시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정의윤이 2루타를 치며 2사 주자 2,3루가 되지만 김문호가 결국엔 아웃되며 동점 상황이 유지됩니다.
다시 역전 강릉고, 또 다시 동점 몬스터즈!
7회 초, 몬스터즈는 5회부터 던지고 있는 이대은이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고, 중견수는 국해성, 3루는 정근우, 2루는 문교원이 들어옵니다.
강릉고는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묶으며 1사 주자 1,2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는 신재영이 올라옵니다.
강릉고는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문교원이 외야로 빠지는 것은 막습니다. 1사 주자 만루의 찬스. 신재영은 9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웁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주며 강릉고는 밀어내기로 다시 리드를 잡기 시작합니다.
신재영은 다행히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7회 말, 박재욱이 안타를 치고 이택근이 번트를 성공하며 1아웃 주자 2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임상우가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다행히 정근우가 안타를 치며 박재욱을 불러들이는데 성공합니다.
정의윤, 1년에 한 번은 친다! 결국 연패 끊는 몬스터즈!
8회 초, 2아웃 이후 강릉고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합니다. 하지만 이대호가 다음 타자의 공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약속의 8회 말 공격이 시작됩니다. 강릉고는 여전히 에이스 천범석이 마운드를 지킵니다.
몬스터즈의 타석은 3,4,5번입니다. 하지만 박용택과 이대호가 각각 중견수,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납니다. 그리고 타석에는 직전 타석 2루타를 쳤던 정의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연장전 준비 중이었는데 ㄷㄷ 1년에 한 번! 터지는 정의윤의 🔥역전 홈런포🔥 이대로 연패 탈출?! (vs 강릉고)
정의윤이 해냈습니다! 역전 솔로 홈런! 몬스터즈가 드디어 리드를 잡습니다.
1년에 한 번 터진다는 그 날! 정의용의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강릉고는 4번째 투수 양희찬 선수가 올라옵니다. 양희찬 선수는 김문호를 막아내며, 공격은 강릉고의 9회 초 공격으로 넘어갑니다.
9회 초, 강릉고 공격. 몬스터즈는 신재영이 마운드를 지킵니다. 그리고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다음 타자는 2루 땅볼이었지만 문교원이 다시 송구 실책을 하며 출루를 허용합니다. 아마도 문교원 선수는 입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몬스터즈는 투수를 교체합니다.
신재영 선수가 내려가면서도 문교원 선수에게 괜찮다고 하며 격려해주는데 참 따뜻한 모습입니다.
몬스터즈는 마무리도 니퍼트를 등판 시킵니다.
니퍼트는 첫 타자를 삼진 잡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도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 합니다. 9대 8. 오랜만에 몬스터즈가 이기며 연패 탈출에 성공합니다.
오랜만에 뽑아보는 강릉고전 MVP
오랜만에 MVP를 뽑습니다. 클로징을 참 오랜만에 합니다. 시즌 절반을 돌았고, 15전 12승 3패. 승률 8할입니다.
MVP 후보는 정근우. 4안타를 쳤기 때문에 장PD에게 본인 유튜브 출연 요청을 하였고, 장PD는 시즌 끝나고 출연하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다음 후보는 결승 홈런의 주인공 정의윤.
연패 끝! 시즌 12승 달성↗ 몬스터즈 '강릉고전' MVP 발표🥇 | 최강야구 99회
MVP는 정의윤! 3년만에 팀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정근우 선수도 맥도날드 세트는 모교에 못 보냈지만 MVP를 받았습니다.
다음경기 예고편 - 비상, 감독님의 부재
다음 경기는 동의대와의 직관 경기입니다. 몬스터즈는 감독님이 안계십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을 하셨다고 합니다.
몬스터즈는 이 때 오히려 더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예고편을 보시죠.
마무리
이상으로 24년 9월 24일에 방송한 최강야구 시즌3 15번째 경기인 강릉고 경기 후반부 및 최종 결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최강야구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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