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 지난주에는 고려대와의 경기 5회까지 방송되었습니다. 현재 두 팀은 1대0으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고려대와의 최종 결과는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어떠한 선수가 활약을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결과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맨 아래까지 내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려대 직관 경기 결과만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으며, 6월 3일에 방송되었던 서울고와의 내용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두 번째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3 서울고전 1차전 결과 (24년 6월 3일 방송, 84회)
목차
고대전 예기치 못한 이대은의 부상 - 하지만, 신재영의 구위는 무서웠다
몬스터즈의 5회 말 공격 없이 소득없이 끝납니다. 그러나, 6회 초 이대은의 손에 물집이 잡히며, 더 이상 투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며, 이대은은 5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는 급하게 신재영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신재영은 올라오자마자 바로 슬라이더를 선보이며, 삼진을 잡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에게 안타를 맞을 뻔 했으나, 임상우의 멋진 수비로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의 맵도리 컨디션 최상🔥 상대를 제압하는 신재영의 139km/h 빠른 공 투구⁼³₌₃ (vs 고려대)
그리고 교대 시간 중간에 키스타임을 하는데, 여기서 김성근 감독이 잡혔습니다. 옆에는 누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정근우 선수가 있었고, 정근우 선수는 김성근 감독에게 뽀뽀를 하는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6회 말, 몬스터즈는 2아웃 후 이대호의 안타, 김문호의 볼넷으로 주자 1,2루의 찬스를 얻습니다. 그리고 고려대는 역시 교체를 하며, 네 번째 투수로 2학년 김동환 선수가 올라옵니다. 이 날, 고려대는 교체 시마다 교체 투수들이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이닝을 종료 시켰는데요 과연 김동환 선수도 가능했을까요?
김동환 선수는 첫 타자인 정의윤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습니다. 그리고 고려대는 다시 한 번 교체를 하고, 다섯 번째 투수인 홍주환 선수를 올립니다.
그리고 홍주환은 정성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합니다.
하지만, 고려대 역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는데요. 몬스터즈의 신재영은 7회를 깔끔하게 막아냅니다.
7회, 드디어 점수가 나는 몬스터즈
몬스터즈는 7회 말, 드디어 찬스를 잡습니다. 1아웃에서 임상우 선수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며 다음 타자인 정근우 선수가 볼넷을 얻으며 1사 주차 1,2,루의 찬스를 맞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등장한 선수는 최수현 선수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좌투수에 좌타자이지만 굳이 교체하지 않았고, 최수현은 이에 화답하듯 1루 라인을 타는 2루타를 뽑아내며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박용택 타석에서는 고대의 폭투까지 나오며, 3루 주자를 불러 들입니다. 그리고 고대는 6번째 투수인 김범근 선수를 올립니다. 박용택 선수는 폭투 때 이미 볼넷이었습니다.
그 다음 타석인 이대호는 고의사구로 나갔으며, 김성근 감독은 한 점을 더 뽑기 위해 2루 주자인 박용택을 발빠른 문교원으로 교체합니다. 하지만, 고대는 다음 타자인 김문호와 정의윤을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납니다.
신재영은 8회에도 올라오며, 2아웃까지 잘 잡아냅니다. 이후 고려대는 안타를 쳤으나 도루를 간파한 몬스터즈의 포수 박재욱은 공을 빼며 도루를 저지하는 것으로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슉.슈슉. 막았지롱💨 박재욱, 살벌한 미사일 송구로 완벽 도루 저지!! ٩(^ᴗ^)۶ (vs 고려대)
8회에도 몬스터즈는 찬스를
8회 말, 몬스터즈는 선두타자인 정성훈 선수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며, 김성근 감독은 주자를 유태웅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박재욱에게 번트를 시켰으나, 선행 주자를 잡으려다가 못 잡으면서 무사 주자 1,2루 찬스를 맞이합니다. 여기에서 몬스터즈는 다시 한 번 번트를 시도하였으나, 이번에는 선행 주자인 3루가 잡히면서 찬스는 1사 1,2루로 바뀝니다. 고려대는 다시 한 번 투수를 강채운으로 바꿉니다.
다음 타자인 정근우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 한 명을 불러들입니다.
더 이상 점수를 줄 수 없다는 의지로, 고려대는 8번째 투수 이건호를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최고의 컨디션인 최수현은 외야 플라이를 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박용택 대신 대주자로 나왔던 문교원이 안타를 치며 점수는 6대 0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이대호가 안타를 치며 다시 한 번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이택근이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오는데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하지만 고대는 윤상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합니다.
마무리는 니느님, 니퍼트
9회 말, 신재영은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냅니다. 하지만 이미 몬스터즈의 관심은 이미 신재영보다는 니퍼트에게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니퍼트는 한 타자만 잡는 것으로 계획 되어 있었는데요. 1아웃에서 고대가 1루 땅볼을 쳤으나, 다행히(?) 이홍구가 타자만 잡으며, 병살은 면하게 됩니다.
신재영은 임무를 완수하고 내려갔으며, 마운드에는 드디어 니느님, 니퍼트가 올라옵니다. 그 전 게임에서 등판하긴 했으나 직관 관중 앞에서 모습을 선보인 것은 처음입니다. 니퍼트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2,017일만이라고 합니다.
두산의 야구를 상징하는 선수이기도 했던, 더스틴 니퍼트가 팬들 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니느님 진짜 계심(!) 16,000명 관중 앞에 선 니퍼트, 과연 몬고전의 결말은!? (vs 고려대)
니퍼트는 초구와 2구 모두 146km/h를 던지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모두의 관심은 니퍼트가 150kn/h를 던지느냐 안던지느냐가 궁금할 뿐입니다. 그 다음 두 개 공은 파울이 되었는데 모두 147km/h 였으며, 마지막 공은 변화구로 삼진을 잡으며 임무를 완수합니다.
결국 경기는 6대 0, 몬스터즈의 완승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몬스터즈 입장에서도 7회가 되서야 겨우 달아나는 점수를 뽑을 정도로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시즌3인 2024년도 4연승을 기록합니다.
고대전 MVP는? - 고대 선배 최수현!
기분 좋게 4연승을 거둔 몬스터즈의 클로징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MVP 후보는 5명이었습니다. 선발 투수인 이대은, 그리고 두 번째 투수인 신재영, 직관의 남자로 변신한 정근우, 3타수 2안타 2타점의 최수현, 그리고 호수비를 여러차례 보여준 유격수 임상입니다.
그리고 MVP는 최수현이 받았습니다.
완벽한 시즌 4연승🎇 첫 직관전 'MVP 발표'🥇 | 최강야구 83회
다음 경기는 서울고전 - 장원삼의 삼진?
다음 경기는 서울고와의 경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고편을 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상대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안되라는 법은 없는지 장원삼이 삼진 잡는 모습이 나옵니다. 과연 삼성 왕조의 공신 장원삼은 이번 시즌에 부활할까요?
최강야구 다음이야기 - 최강 몬스터즈, 5연승을 향하여
마무리
이상으로 24년 5월 27일에 방송한 최강야구 시즌3 세 번째 경기인 고려대 전을 살펴 보았습니다. 최강야구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래 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문화 >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강야구 시즌3 대구고 2차전 결과 (24년 6월 17일 방송, 86회) - 최강 몬스터즈, 혹시 정의용도 부활? (0) | 2024.06.18 |
---|---|
최강야구 시즌3 대구고 1차전 결과 (24년 6월 10일 방송, 85회) - 몬스터즈, 악마도 부활? (1) | 2024.06.11 |
최강야구 시즌3 서울고전 1차전 결과 (24년 6월 3일 방송, 84회) - 새로운 몬스터즈의 해결사 등장! (1) | 2024.06.04 |
뭉쳐야 찬다3 드래프트 47 - 재창단 프로젝트 (24년 5월 26일 방송, 32화) (0) | 2024.05.27 |
최강야구 시즌3 고려대 결과 (24년 5월 20일 방송, 82회) - 팽팽한 몬스터즈와 고려대 (0) | 2024.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