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대구고와의 1차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시즌3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 다음 경기인 대구고와의 2차전 경기는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어떠한 선수가 활약을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결과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맨 아래까지 내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구고 2차전 결과만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현재 6연승인 몬스터즈!
몬스터즈의 이번 경기는 대구고와의 2차전입니다. 대구고등학교의 분위기를 먼저 보여주는데요. 에이스인 배차승 선수가 나오는데 반드시 이겨서 오늘 몬스터즈가 아무도 MVP를 못 받게 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웁니다. 배차승 선수는 152km/h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몬스터즈는 6연승 중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택근 선수가 편도염으로 늦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보나마나 늦잠으로 인한 지각을 핑계대는 것이라며 의심합니다. 결국 이택근 선수는 벌금을 냈다고 합니다.
이 날 장시원 PD는 시작 전, 좋은 소식을 전하는데요. 최강야구가 시즌3만에 시청률 4%를 돌파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월요일 밤에 하는 프로그램 특성, 그리고 야구라는 특정 종목 특성 상 시청률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많은 야구팬들께서 최강야구를 보시는 모양입니다. 또한, 이 경기 이후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스승의 날 세레모니가 준비되어 있는데 지는 경우 클로징이 없으니 스승의 날 세레모니 하려면 이겨야 한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그리고 몬스터즈는 라인업이 공개되는데요. 요즘 잘 나가는 임상우 선수가 2번으로 전진배치 됩니다. 그리고 김문호가 9번으로 내려갑니다. 김문호 선수는 위기의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근우(2B) - 임상우(유격) - 박용택(DH) - 이대호(1B) - 정성훈(3B) - 정의윤(좌익) - 박재욱(포수) - 최수현(중견) - 김문호(우익)
선발투수는 에이스인 이대은입니다. 이대은은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합니다.
에이스 이대은으로 에이스 배차승을 잡는다 - 1회부터 잡은 찬스, 정의윤은?
몬스터즈에 맞서는 대구고등학교의 수비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발은 당연히 에이스인 배차승 선수입니다. 배차승은 빠른볼 뿐만이 아닌, 커브와 슬라이더도 수준급으로 던진다고 합니다. 실제 연습 투구를 본 선수들도 깜짝 놀랍니다.
1회초, 몬스터즈는 첫 타자인 정근우가 빠른 공에 삼진을 당합니다. 그리고 2번인 임상우 마저 범타로 물러납니다. 하지만, 3번인 박용택이 초구를 노려 안타로 만듭니다. 또한, 이대호도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만듭니다. 게다가 정성훈 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찬스를 만듭니다. 여기서 타자는 정의윤. 과연 정의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1회 맞죠? 9회 말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제대로 깬 정의용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 (vs 대구고 2차전)
정의윤은 2스트라이크 몰렸지만, 2스트라이크에서 친 공이 우익수 키를 넘기며,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만들어냅니다. 대구고 입장에서도 좋은 공이고, 플라이라 생각했던 것 같은데요. 확실히 파워히터의 밀어지는 힘은 대단합니다. 이렇게 1회초가 마무리 됩니다. 모두가 깜짝 놀라는 상황이고, 본인도 깜짝 놀랐습니다.
대구고 역시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대구고는 1아웃에서 2번 타자가 안타를 만들어내며, 1사 1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런앤 히트가 걸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타자는 투수 땅볼로 아웃되는데, 1루 주자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이대호가 3루 송구로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됩니다. 대구고 입장에서는 주자의 빠른 발을 믿었을텐데 아쉬웠을듯 합니다.
2회초, 몬스터즈는 최수현이 아웃되었지만, 절박한 김문호가 기습번트를 대며 살아나갑니다. 그리고 정근우마저 3루수를 빠지는 2루타를 치며, 1사 주자 2,3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다음 타자인 임상우 때 홈에 들어오던 주자가 런다운 걸리면서 아웃 카운트가 올라갔으나, 여전히 주자는 2,3루였고, 박용택이 볼넷을 얻으며 몬스터즈는 다시 한 번 만루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 찬스를 이대호가 놓칠리 없습니다. 이대호는 배차승의 초구를 노려 2타저 적시타를 만들어냅니다. 다행히 배차승은 다음 타자인 정성훈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2회 이후, 대구고 벤치에서는 감독님이 배차승 선수에게 질책과 격려를 함께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함께 나오는 투수코치가 두산과 LG 출신의 박명환 선수라 오랜만에 보다보니 신기해서 캡쳐해봅니다.
이대은은 2회에도 안타 하나를 맞긴 하였지만,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4회에 이미 콜드게임 조건을 갖춘 몬스터즈
결국 대구고등학교는 3회부터는 투수를 바꿉니다. 두 번째 투수인 조민규 선수를 올립니다. 이택근이 바로 변화구 투수라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던진다고 레포팅을 해줍니다.
하지만, 오늘의 정의윤은 최고의 컨디션입니다. 카운트가 몰렸지만 이번에도 밀어치는 2루타를 만들어냅니다. 박재욱의 번트로 1사 3루의 찬스를 맞이하였고, 이후 최수현이 볼넷을 얻었지만, 김문호가 병살로 이닝을 종료시킵니다.
아마도 3회는 넘어간 것을 보면, 대구고의 3회도 별 일 없이 끝난듯 합니다. 4회초는 정근우부터 시작하는데, 정근우가 볼넷을 얻자, 대구고는 세 번째 투수인 이현민 선수를 올립니다. 전 날 몬스터즈와의 1차전에서도 등판했는데 공이 괜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 나가는 임스타 임상우의 방망이는 꺼지지 않습니다.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내며 2루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주자 2,3루의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다음타자인 박용택이 바가지 안타를 만들어내며 점수는 6대0으로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대호 타석 때 빠지는 볼이 나오며 임상우는 홈까지 들어옵니다. 이대호 역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추가 타점을 올립니다.
땅 꺼진다 임마! 고급 수비부터 2루타까지💥 야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6할 타자 '이대호' (vs 대구고 2차전)
이대호의 2루타 때 2루까지 뛰는 이대호를 보며 친구 정근우는 날으는 돈가스냐며 웃습니다. 이후 정성훈이 안타를 치며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고, 오늘의 사나이 정의윤이 외야 플라이로 이대호를 불러들입니다. 4회인데 벌써 점수가 9대 0으로 콜드게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 타자인 박재욱 마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정성훈을 불러들이며 콜드승 조건을 충족 시킵니다.
김성근 감독은 4회 말 수비 때, 선수들을 대거 바꿔줍니다. 3루수 정성훈 대신 유태웅을, 중견수 최수현 대신 국해성을, 우익수 김문호 대신 윤상혁을 투입합니다. 이대은은 어수선할 수도 있었겠지만, 안타 하나만 허용하며 4회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경기는 결국 깔끔하게 콜드게임으로 마무리
몬스터즈의 5회는 정근우부터 시작합니다. 정근우가 아웃되었지만, 몬스터즈는 그 다음 타자인 임상우가 있습니다. 임상우는 이현민의 공을 밀어지며 또 다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저 모습을 보며, 김성근 감독은 유희관에게 프로 빨리 못 가냐고 묻는데 유희관이 "(얼리 드래프트는) 2학년 때 끝나고 가야 하는데 임상우는 3학년이라 못 간다"고 답합니다. 그만큼 임상우의 재능을 김성근 감독이 높게 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박용택도 안타를 치며 몬스터즈는 다시 한 번 찬스를 맞이하고, 대구고는 4번째 투수인 방한빈 선수를 올립니다. 방한빈은 이대호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그리고 유태웅 마젇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몬스터즈는 다시 한 번 야수들을 바꿔줍니다. 정의윤이 빠지고 이택근이 중견수로 들어가면서 국해성이 좌익수로 갔으며, 이대호 자리에는 이홍구가 들어갑니다. 이대은은 삼진 6개째를 잡으며, 5회 역시 마무리합니다. 참고로 몬스터즈 경기에서 콜드는 7회부터입니다.
몬스터즈의 6회 공격 때, 대타인 고대한이 살아나가고, 그 다음 타석이 국해성이 파울이지만 잘 맞추는 모습을 보자 대구고는 5번째 투수인 나현서를 올립니다. 다행히 나현서는 이닝을 잘 마무리합니다.
몬스터즈는 2루에 문교원을 넣었으며, 투수는 신재영으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대구고는 아쉽지만 3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납니다.
복귀하자마자 존재감 폭발⚡ 외야 경쟁에 불을 붙일 '대명사' 중견수 이택근의 부활🔥 (vs 대구고 2차전)
아마도 마지막 회가 될 7회, 대구고는 6번째 투수인 곽민혁을 올립니다. 아무래도 큰 무대를 경험을 시켜주려는 의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몬스터즈는 선두타자인 문교원이 안를 치고 나가며, 이후 박용택 대신 나온 서동욱이 안타를 만들어내며 1아웃 1,2루 찬스를 맞이합니다. 이후, 볼넷까지 얻으며 2사 주자 만루를 맞이하였고, 결국 대구고는 7번째 투수 김민준을 투입합니다.
다행히 대구고는 추가점 없이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여전히 신재영이 나옵니다. 선두타자의 1루 진루 이후, 폭투까지 나오며 2루까지 갔지만 이후 타자들이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며 결국 경기는 10대 0 콜드게임으로 마무리 됩니다.
다음 경기 - 서울고의 맹타
다음 경기 예고편을 보면 서울고와의 2차전이 펼쳐지는데, 서울고가 맹타를 위두르며, 김성근 감독은 연승을 하게 되면 이후에 연패에도 빠질 수 있다면서 위험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니퍼트가 올라오는데 투구 이후, 서울고 선수들이 환호를 합니다. 과연 편집의 힘일지, 아니면 몬스터즈가 시즌 첫 패를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최강야구 다음이야기 - 모든 걸 쏟아부어라 (vs 서울고 2차전)
MVP는 누구? - 정근우, 그리고...??
경기 끝나고 MVP가 발표됩니다. 후보는 이대은, 이대호, 정의윤, 박용입니다. 이 중 MVP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승리투수 이대은입니다. 그리고 한 명 더 선정하는데요. 오늘 결승타를 비롯하여 맹를 휘두른 정의윤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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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벽한 경기✨ '대구고 2차전' MVP는?! (+스승의 날 서프라이즈🎁) | 최강야구 86회
마무리
이상으로 24년 6월 17일에 방송한 최강야구 시즌3 7번째 경기인 대구고 2차전을 살펴 보았습니다. 최강야구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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